아파트 셋 중 하나는 30년 넘었다는 '이곳'은?

아파트 셋 중 하나는 30년 넘었다는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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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채 중 1채가 '노후주택'이라고?2. 잠실 대장단지, 바뀐다는데…3. '불장'에 경매도 후끈 3채 중 1채가 '노후주택'이라고? 재건축 추진이 가능한 연한이 준공 후 30년이죠. 그래서 이 시점을 노후 아파트 기준으로 삼곤 하는데요.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지은 지 30년이 넘은 노후 공동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어디일까요? 바로 대전이에요. 부동산R114가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K-apt)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대전의 30년 초과 노후주택 비중은 3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어요. 공동주택 중 3분의 1 이상이 노후 단지라는 건데요. 특히 1991~1994년 준공 물량이 몰린 서한국생산성본부
구 둔산동·월평동 일대 둔산지구 위주로 노후화가 뚜렷하게 나타났어요. 대전 다음으로 노후도가 높은 지역은 서울이에요. 서울의 30년 초과 노후주택 비중은 29%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어요. 서울은 △노원구 상계동·중계동 △양천구 신정동 △강서구 가양동 △도봉구 창동 등에 특히 노후주택이 몰려있는 것으로 조사됐어요. 대한국산학연협회
전과 서울 다음으로는 △전남(27%) △전북(26%) △인천(25%) △울산(25%) 등 순서대로 노후주택 비중이 높았다고 하네요. 전남은 여수, 전북은 전주가 노후주택 밀집도가 높았고요. 인천은 연수구 연수동·동춘동, 부평구 산곡동 등에 노후주택이 많았어요. 전국 노후주택 비중은 22%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3년 전인 2022년 12%보쌍용자동차 9윌 구매혜택
다 10%포인트 오른 수치에요. 전국 주택 5채 중 1채는 낡았다는 거죠. 지방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는 25%로 4채 중 1채가 노후주택으로 나타났네요. 이처럼 준공 후 30년을 넘는 아파트는 다가오는 2026~2027년 전국적으로 약 80만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노후주택 비중이 높아질수록 젊은 층이 떠나게 신혼부부 특별공급 소득기준
돼 도시 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와요. 윤지해 부동산R114 프롭테크리서치랩 랩장은 "지방의 경우 수요 기반이 약해 건축규제를 완화하고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수익성 제고의 한계가 있다"며 "개발여건이 취약한 지역에 대한 정책 차등화 검토와 사업성 보완을 위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 등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연말정산사업자
어요. 잠실주공5단지 전경/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잠실 대장단지, 바뀐다는데… 그동안 '잠실' 하면 떠오르는 아파트, 이른바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로 불리는 재건축된 단지들이금융권여성대출
었는데요. 이들은 잠실 부동산 시장의 '대장단지'로 군림하며 시세를 이끄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죠. 그런데 이 대장단지, 곧 바뀔 것 같다는데요? 잠실주공5단지가 그 주인공이에요.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통해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을 위한 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 분야를 통합 심의하기로 조건부 의결했다고 개인회생대출자격
밝혔어요. 당초 지난 4월 재심의 의결(보류) 판정을 받았으나 조합이 이를 보완한 조치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심의안이 다시 상정됐죠. 이로써 잠실주공5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65층, 33개 동, 총 6387가구 규모로 재탄생하게 됐어요. 여기에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393가구,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장기전세주택 392가구 등 공공임대자영업컨설팅
주택 785가구가 포함된다고 하네요. 잠실주공5단지는 최근 연이어 신고가를 쓰고 있어요. 지난 4월 전용면적 82㎡ 매물 2개가 나란히 40억75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죠. 지난해 같은 달 최고 29억76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11억원이나 뛴 거예요. 이번 통합 심의 통과로 이러한 상승세는 더욱 탄력을 적금이자계산
받을 전망이에요. 서울시는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을 통해 단지 중심부에 잠실역과 중앙광장, 한강 수변을 잇는 대규모 녹지 통경축을 조성할 예정이고요. 잠실역 사거리 일대는 판매·업무·문화 기능이 융합된 입체 도시공간으로 재편한다고 하네요. 특히 최고 65층에 달하는 만큼 이 일대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요.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등기부등본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 통합 심의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건축계획이 가능해졌다"며 "노후 아파트 단지 주거환경 개선과 공공성 확보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어요. '불장'에 경매도 후끈 서울 부동산 시장, 요즘 뜨거워도 너무 뜨거운데요. 이러한 '불장'의 불길이 경매시장까지 옮겨간 것 같습니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뜻하는 매각가율이 100%를 넘는 사례가 최근 속출하고 있다고 하네요.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1~16일 진행된 서울 아파트 경매 중 매각가율이 100%를 넘은 사례는 24건이었대요. 이달 말까지 약 2주 남은 점을 고려하면 건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게 얼마나 많은 거냐면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매각가율 100% 이상 경매 건수가 총 127건이었는데요. 이를 월별로 환산하면 평균 25.4건인 셈이죠. 근데 이번 달은 보름 새 이미 월 평균치를 달성한 거예요. 올해 들어 매각가율 100% 이상 경매 건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어요. 지난 1~3월 각각 21건, 16건, 22건이었는데 4~5월 들어 36건, 32건으로 숫자가 늘어났죠. 예를 들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 106㎡의 경우 매각가율이 133.8%에 달했어요. 감정가가 31억5000만원이었는데 10억6533만원 높은 42억1533만원에 낙찰됐죠. 또 서울 용산구 이촌동 강촌아파트 85㎡는 감정가 19억6000만원보다 약 4억4700만원 높은 24억699만9990원에 낙찰돼 매각가율 122.8%를 기록했고요.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167㎡는 감정가 24억9000만원보다 5억2000만원 높은 30억1000만원에 낙찰돼 매각가율 120.90%를 나타냈어요. 매각가율 100%를 넘는 경매 건수가 증가한다는 것, 어떤 의미일까요?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경매 참여자들이 감정가를 넘어서 응찰한다는 게 쉽지 않다"며 "근데 100%를 넘어서 낙찰이 이뤄지고 응찰자들도 늘어난다는 건 그 짧은 시간 동안 호가나 실거래 가격이 많이 올라갔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바라봤어요. 아울러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경매 매입 시 실거주 의무가 없다는 이점 때문에 오히려 신고가가 나오는 상황"이라며 "매각가율이 100%를 넘더라도 시장에서 그보다 더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례들이 증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어요. 김준희 ([email protected])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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